저는 오늘 봄이 온 줄 알았어요.며칠 사이에 이렇게 따뜻해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옷을 얇게 입고 나간 게 오랜만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여행계획을 하는 임산부가 많은 것 같네요 친한 친구나 아는 분이 태교여행으로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해 달라고 하거나 임산부가 할 수 있는 가벼운 활동이나 여행 계획에 대해 물어보는데
따뜻해진 날씨인 만큼 오늘은 임산부의 수영 시기는 언제인지, 어떤 임산부의 수영복을 선택하면 좋을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임산부 수영 시기 언제부터 시작할까?
저는 평소에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을 해보니 제한적인 활동에 답답함, 매일 같은 임산부 일상에 대한 지루함이 생겼습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돌아다닌다는 것은 확실히 피곤한 일이지만 무리 없는 가벼운 운동을 했을 때에는 오히려 기분 전환도 되고 임신 중 몸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오히려 임신 기간 동안 몸이 피곤하다고 해서 가만히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을 계속하게 되면 체중은 체중대로 늘어나고 뚱뚱해지고 허리 통증이 심해지거나 근육량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출산 때 오히려 힘든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신 기간 동안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임신 중기부터는 매일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임산부 수영, 요가, 필라테스 등의 운동으로 관리하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골반 뒤틀림이나 약해진 허리를 보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이 중에서도 임산부 수영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유산소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가볍고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임산부 수영
-관절 부담이 적은 운동 -물속에서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움직임 -출산에 도움이 되는 전신 운동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 날마다 배의 크기가 커서 무릎이나 관절에 부담이 너무 많이 가더라고요.출산까지 과연 잘 견딜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고, 무거워진 몸일수록 피로감이 쌓여 하루가 무기력해지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태교여행지에서 처음 경험한 임산부 수영은 신세계 같았습니다 부력 때문에 물 속에서는 배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았고, 무릎과 허리에서 느꼈던 통증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여행가기 전까지는 이 몸으로 임산부 수영복을 입는다는 것 자체도 부담스러웠고 임산부 수영이 안전한지 적절한 시기인지 모든 것이 의문이었는데 제가 경험해보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굉장히 추천하고 싶은 운동이었어요!
물속에서 관절 부담이 확 줄어드는 이유는 물속에서 1/10의 무게로 가벼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임신 중 체중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나 관절의 피로감이 높은 분, 임신 전 액티비티한 활동을 즐기셨던 분이라면 물속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고 움직인 만큼 에너지 소모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임산부 수영이 좋은 관리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무엇보다 그동안 남편과 함께 즐기지 못했던 일상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이랄까!저도 오랜만에 물놀이라서 정말 설레고 즐겁습니다
임산부 수영 주의사항 임산부에게 가장 좋은 운동 중 하나라도 임산부의 수영을 준비할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늘 익숙해져 온 생활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수영을 즐기던 분들도 임신 초기에는 자제할 필요가 있으며, 새롭게 수영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임신 초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임산부의 수영 시기는 임신 중기인데요!초기 입덧이 안정되고 본격적으로 컨디션이 좋아지는 시기이므로 임신 16주 이후에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수영뿐만 아니라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임산부 전용 요가나 필라테스도 가능하며,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으로도 오히려 안전한 임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기라 하더라도 물이 아주 찬 곳이나 뜨거운 곳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지만 찬물로 오래 물놀이를 하면 감기에 걸릴 위험이 있으며 뜨거운 물은 양수를 달구어 태아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이 가장 적절한 온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다리가 붓기 쉽고 쥐가 난 상태이므로 물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력이 괜찮아도 매일 수영을 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3~4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관리하기에 적합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 수영복 올바른 선택지
아직 저는 자신감을 가지고 수영복을 입지 않았지만 해외에 가봐도 해변에서 자유롭게 비키니를 입고 돌아다니는 분들을 보면 멋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한국도 점점 남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자기 자신의 만족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요! 임산부분들도 자신있게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도 정말 많아졌고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예쁜 임산부 수영복이 정말 많은데 동그란 배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도 있고 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한 커버업 임산부 수영복도 굉장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팔, 배, 허벅지를 충분히 가릴 수 있습니다
단, 아무리 깨끗한 수영복이라도 복부를 너무 압박하는 임산부의 수영복은 피해야 하지요?임신 개월 수와 배의 크기에 따라 임산부의 수영복 사이즈는 달라지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임신 중기에 3사이즈는 더 올려 입어야 가슴이나 배의 부위가 비교적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임산부 수영복의 종류는 1벌의 수영복부터 투피스, 쓰리피스 등 다양하지만 혼자서 입고 벗기 좋은 투피스가 가장 무난했습니다 오히려 긴팔 래쉬가드는 갈아입기가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옷을 갈아입을 수 없는 경우에는 물놀이 후 체온 저하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성 코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임산부 수영복은 뒷면 모양도 잘 봐야 되는데 등이 움푹 파인 제품도 있지만 X자 모양의 끈이 있는 디자인도 있어요.입으실 때도 불편하시지만 끈의 당김으로 인해 어깨가 너무 넓어져서 등을 조일 때 배가 부는 느낌이 들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개인적으로는 U자형으로 등트임이 있는게 편하고 이뻤어배앓이나 커진 가슴이 궁금하다면 가슴을 덮는 프릴이나 장식이 들어간 디자인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ㅎㅎ 제가 최근에 구입한 래쉬가드는 지퍼가 앞쪽에 부착되어 있어서 착장이 너무 편했는데요 임산부수영복을 선택할때 참고하시고 예쁜 디자인과 기능성까지 꼭 보시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따뜻해지겠지만, 오늘 알려드린 적절한 임산부 수영시기와 임산부 수영복을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